사랑하는 이와 함께....그 곳에가서 그녀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싶습니다. 어디 멋진 곳이 없을까요……? 이런 분들을 위해 추천하는 첫번째 데이트 코스!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에 있는 두물머리가 바로 그 곳 입니다. ‘두물머리’ 란 남한강의 물과 북한강의 물, 두 물줄기가 합쳐져서 한강의 머리가 되었다는 뜻입니다. (양수리 역시 같은 의미죠.) 원래 이곳은 육로가 발달되기 전까진 남한강 최상류의 출발점인 정선과, 단양에서 마지막 종착지인 마포나루터까지의 중간 정박지로 매우 번창하던 곳 이였습니다. 물론 제가 태어나기도 전이라서 보지는 못했죠..그렇지만 예전의 모습을 찾아보기란 어려울 정도로 한적하고 조용한 곳이랍니다. 강 위에 떠있는 무인도, 운치를 더하는 돛단배, 자유롭게 날아 다니는 이름 모를 새들...